먹방일기

대연동 참치요리전문점 다담 코스요리 먹고왔어요.

직업백수 2022. 1. 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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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동네 대연동의 참치집을 

다녀왔어요. 

오며 가며 저기 한번 가봐야지 생각을 했는데

친한 동생이 연초라고 밥산다구 불러서 따라갔더니

대연동 참치요리전문점 다담이더라구요.

 

어찌 내맘을 알았니? 나 여기 와보고싶었단 말이야~~

그래서 기분좋게 많이 먹고왔어요.

 

사장님도 친절하고 참치도 너무 맛있어서 

이제 대연동에서 참치 먹을때 다담으로 지인들 데리고 

갈 것 같아요. 맘에 쏙든다. 

 

 

 

 

 

 

 

다담 가게가 어디있냐면 오피스텔에 1층에 자리하고있어서

나중에 지도를 첨부할게요. 참고하세요.

 

저는 이쪽으로 차를 타고 매번 지나다녀서 오 저기 참치전문점이있네

하고 생각을 자주 했던 터라 아주 반갑더라구요. :>

 

 

 

 

 

 

 

저는 메뉴판을 못봤어요. 나오면서 찍어와야지 하는것도 까먹은

나란 블로거; 다담 골드 코스로시켰다고 하더라구요.

 

동생일 미리 전화해서 주문을 해둔터라 가니까 테이블에 세팅이 되있었어요.

 

다담 골드는 코스요리이고 1인 5만원의 코스였어요.

고맙다 동생아^^ 날것 러버인 누나를 위한 동생의 섬세함에

칭찬합니다^^짜식 

 

무튼 코스요리도 있고 단품도 있는 참치전문점 다담

 

 

 

 

 

 

 

바 테이블도 있고 그냥 일반 테이블도4개정도 있는

작은 참치전문점이였어요.

 

근데 알고보면 구석구석 대연동에는 참치전문점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몇곳 다녀봤고 같이온 동생도 가봤는데

여기가 깔끔하고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다고 평가를 남겼어요. 

 

 

 

 

 

 

 

도착하니 기본 차림이 나와있었어요. 

참치내장젓갈.. 생소해서 손도 안댔지만... 안비리다고 권유받아서 먹어보니 맛있고..

그옆에껀 갑자기 기억이 안남ㅋㅋ 

 

가운데 저건 복껍질인데 여자한테 좋은거라고 하셔서

많이 먹었어요^^;;; 

그외에 밑반찬도 다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안주용으로 집어먹기 좋은 

것들이 있어서 먹으면서 참치를 기다렸어요. 

 

2022년되고 처음 만나서 이런 저런 근황토크하면서 

 

 

 

 

 

 

 

처음 죽이 나왔는데 젓갈올려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고싶었어요. 

 

코스는 이렇게 우리가 먹고 마시는동안 천천히 음식이 나오니까

뭔가 누가 굽거나 노동을(?) 하지않아서 

이야기 좋은것 같아요. 

 

 

 

 

 

 

 

머쉬룸환장녀인데 맛있게 구운 버섯이 나오더라구요.

새송이버섯쯤인가? 육즙을 가득품고있는 버섯이 맛있었어요.

 

내가 다먹은거 같은데 ㅎㅎㅎㅎ?

 

 

 

 

 

 

 

참치등장.

 

대연동 다담의 골드코스입니다.

와진짜.. 영롱했음 그리고 사장님이 가지고 나오시면서

부위 알려주시고 맛있게 먹는 꿀팁도 알려주셔서 

그대로 먹었더니 입에서 살살 녹음...

 

 

 

 

 

 

 

참치도 기름진 생선이라 보통

김에싸먹고 하는데 김을 안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오 여긴 김없이 참치로 승부하는 곳인가?ㅎㅎ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근데 진짜 김없이 우리 회 안남기고 다 먹었음

 

느끼하지도 않고 참치가 너무 신선하고 부드럽고

비리지도않아서 맛있었어요.

 

소주도 술술 들어감~~ 크~~~

 

 

 

 

 

 

 

진촤맛있어ㅠㅠ 입에서 살살녹고 

저는 기름진 생선회 좋아해서 진짜 참치에서 소고기맛이 난다는거

인정하는사람인데 힝

 

다담 참치도 짱 맛

 

 

 

 

 

 

 

딱 두점 있던 이 부위..

뭐야 입에 넣었더니 사라져서 나랑 동생이랑..

응?

야 뭐야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먹었어요 

 

 

 

 

 

 

 

게를 튀겨서 탕수육처럼 이렇게된 요리도 먹고 

아주 코스로 소주먹기 참 좋더라구요^^

 

술쟁이는 아주 월요일 저녁부터 만족스러워 죽겠네요.

 

 

 

 

 

 

 

참치 자체가 단가가 높아서 

사실 5만원 코스지만 코스내용이 부실할줄 알았는데

으응? 노노놉.. 구성이 알차네요.

 

사장님이 참치 우리가 다 먹은거 보고 참치좀 더 드릴까요?

라고 물어봐주셔서 심쿵...

 

맘같아선 더 주세요 하고싶었지만 이날은

집에 일찍가서 할일이 많았던 터라 

코스도 엄청 빨리 먹어치우고 있어서 괜찮다고 했어요.

 

인정이 넘치는 다담이구만..+_+기억해두겠어

 

 

 

 

 

 

 

이거 뭐였지 이름 생각안나는데

무튼 비주얼부터 회만먹을줄아는 어린이 입맛인 저에게

생소한 음식이였는데 

먹어보니 비리지도않고 담백해서 안주삼아 꽤 먹었어요.

 

 

 

 

 

 

 

구운생선이나 조림류는 싫어해서 같이온 동생이

한마리 다 뜯어먹었어요. 

 

배부르다 이제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이야기했는데 국물이랑 튀김이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여긴 소주 3병은 먹어야겠네요.

 

월요일저녁만 아니였어도 자제안했을텐데 이날 아마 

소주 2병정도에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ㅋㅋㅋ..

 

내일 출근해야지 정신챙기자면서

 

 

 

 

 

 

 

먹은거 바로 해장하는 타임인가 

아주 얼큰한 바지락국 호로록 했어요. 밖에 날도 추운데

뜨끈한 국물로 입가심하니까 좋네요.

 

 

 

 

 

 

 

이거 진짜마지막.jpg

이런느낌 근데 또 튀김이 맛있고 난리야

배불러죽겠는데 ㅋㅋㅋ..

그래서 안남기고 다 먹음 새우튀김도 전병도

가지안에 뭔가 속이 꽉찬 만두느낌의 튀김도 남기지않고 다 먹어줬어요.

 

진짜 잘먹었다고 ~ 동생한테도 얘기하고 배 퉁퉁 치면서 

집까지 걸어갔어요. 

 

걷기에 약간 멀었는데 기분좋게 소화시킬겸 걸어갔네요.

 

대연동 참치전문점 다담 드디어 와봐서 좋고 

새로운곳을 하나 내가 알게된 기분이 들어요. 

 

이제 대연동에서 참치먹을일 있으면 다담으로 바리 gogo 해야겠어요.

 

 

 


대연동 참치전문점 다담

부산 남구 못골로 98 대연엘리시아

17:00~01:00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

051-627-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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